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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플랫폼 사업으로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수소 플랫폼 사업으로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류찬희 기자
입력 2022-01-25 17:38
업데이트 2022-01-26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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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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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갖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 도매사업자에서 수소 분야의 생산·공급·활용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새해에는 탄소중립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그린수소를 조기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진 광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를 시작으로 창원, 평택 등 국내 각 지역별 여건과 수요 특성에 맞춘 수소 공급망을 구축한다. 2030년에는 연 83만t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북방, 호주 등에서 2025년 10만t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20만t의 그린수소를 국내에 도입해 모두 103만t의 수소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변신한다.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가스 충전소 152개를 구축한다. 평택, 통영 등 자동차용 수소 인프라 구축과 발맞춰 2030년까지 액화수소 충전소 90개를 갖출 계획이다. 운영을 시작한 김해 충전소와 올해 개장하는 대구 혁신도시 충전소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민간과의 협업으로 60개의 기체수소 충전소도 구축한다. 2030년까지 LNG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총 1GW 규모의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2022-01-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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