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A 레이더 개발 사활… 수출 영토 넓힌다

AESA 레이더 개발 사활… 수출 영토 넓힌다

한준규 기자
입력 2024-06-25 04:04
수정 2024-06-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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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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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AESA 레이더가 한국형 전투기(KF-21)에 장착된 모습. 한화시스템 제공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AESA 레이더가 한국형 전투기(KF-21)에 장착된 모습.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더(능동위상배열 레이더)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AESA 레이더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최첨단 레이더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1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기용 AESA 레이더 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더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더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더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적용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계획이다.

2024-06-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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