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음카카오, 합병 상장 첫날 ‘급등’

<특징주> 다음카카오, 합병 상장 첫날 ‘급등’

입력 2014-10-14 00:00
업데이트 2014-10-14 15: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다음카카오 합병상장
다음카카오 합병상장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다음카카오 합병 상장행사에서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상장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이 카카오와의 합병에 따른 신주 상장 첫날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다음은 전날보다 8.33% 오른 13만9천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발행된 신주를 포함해 다음의 전체 상장주식은 5천656만3천63주로, 시가총액은 약 7조8천679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다음은 셀트리온(시총 약 4조4천523억원)을 제치고 코스닥시장의 ‘대장주’ 자리를 꿰찼다.

이날 다음은 1.09% 내린 12만7천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상승 전환해 장중 14만원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다음카카오 경영진이 최근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에 대해 사과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강경한 대응을 약속한 것도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이번 사찰 논란으로 사용자 감소 우려가 제기되자 지난 3거래일간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