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증권 “현대백화점, 실적개선 본격화…지금 사라”

LIG증권 “현대백화점, 실적개선 본격화…지금 사라”

입력 2015-10-08 08:46
업데이트 2015-10-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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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이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기에 접어들 것이라면서 지금이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조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1% 감소,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기존점과 신규점의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초 문을 연 김포아울렛이 비수기임에도 월 매출 목표 280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3%로 정상 이익률 5%에 근접한 수준까지 빠르게 올라왔다”며 “8월 오픈한 판교점도 월 매출 목표 500억원을 무난히 넘기고 있고 9월 기준으로 손익분기점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부터 판교점이 온전하게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김포점과 판교점이 각각 150억원, 250억원의 이익 기여를 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LIG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8만7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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