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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말근육을 보여주겠다!”

‘로맨틱 가이’ 정우성이 올 10월 방송예정인 SBS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서 탄탄한 근육을 선보이며 한층 더 강한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정우성


‘아테나’는 지난해 방송된 KBS2 ‘아이리스’의 번외편으로 정우성은 국가정보국의 NTS 최고요원 이정우 역을 맡아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음모와 맞서 싸우게 된다.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우성씨가 이전에 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강인한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제대로된 말근육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현재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정우성이 맡은 이정우 역은 자상한 외모 속에 강인함을 감춘 인물로 스릴 넘치는 액션을 소화하게 된다. 이병헌이 연기한 ‘아이리스’ 김현준 역할과 비슷하다.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현란한 액션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남성미를 발휘한 만큼. 정우성의 모습 또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과 이병헌은 2008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함께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병헌은 ‘나쁜놈’ 박창이 역을 맡아 비열한 눈빛과 근육질의 상반신을 공개를 했으며. 정우성은 ‘좋은 놈’ 박도원 역으로 말과 외줄을 시원스럽게 타는 액션연기로 매력을 발산했다.

정 대표는 또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가 드라마 사상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는 정우성과 수애의 러브라인이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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