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 남부에서 24일 오전(현지시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 극동지부가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사할린주(州) 말로쿠릴스코예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134km 떨어진 곳의 지하 10km 지점에서 관측됐다고 지질 당국은 밝혔다. 진동은 사할린 남쪽의 쿠릴열도에 속하는 시코탄과 쿠나시르 섬 등에서도 느껴졌다.
재난 당국은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고도 발령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할린 섬 남단과 쿠릴열도 인근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사할린주(州) 말로쿠릴스코예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134km 떨어진 곳의 지하 10km 지점에서 관측됐다고 지질 당국은 밝혔다. 진동은 사할린 남쪽의 쿠릴열도에 속하는 시코탄과 쿠나시르 섬 등에서도 느껴졌다.
재난 당국은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고도 발령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할린 섬 남단과 쿠릴열도 인근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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