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보스턴 테러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마드리드 마라톤 대회의 보안 수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씨푸엔테스 마드리드시 대변인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 경찰과 보안인력 1천100명을 투입할 것”이라며 “어떤 위험요소를 감지한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경찰력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당국은 중앙경찰 400명을 비롯해 신속 대응 및 예방팀, 폭발물 탐지견, 오토바이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마드리드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만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연합뉴스
크리스티나 씨푸엔테스 마드리드시 대변인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 경찰과 보안인력 1천100명을 투입할 것”이라며 “어떤 위험요소를 감지한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경찰력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당국은 중앙경찰 400명을 비롯해 신속 대응 및 예방팀, 폭발물 탐지견, 오토바이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마드리드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만 2만5천여 명에 이르는 스페인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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