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명 탄 필리핀 대형 선박 전복…최소 36명 사망

189명 탄 필리핀 대형 선박 전복…최소 36명 사망

입력 2015-07-02 21:38
업데이트 2015-07-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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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항에서 200m 떨어진 바닷가에서 189명이 탄 대형 선박이 뒤집힌 가운데 사고 해역에 급파된 구조대원들이 뒤집힌 배 위로 올라온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36명이 숨졌으나 빠른 구조 활동 덕분에 127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 선박이 출항 몇 분 만에 큰 풍랑으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백 포대의 시멘트와 쌀이 실려 있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과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르모크 AFP 연합뉴스
2일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항에서 200m 떨어진 바닷가에서 189명이 탄 대형 선박이 뒤집힌 가운데 사고 해역에 급파된 구조대원들이 뒤집힌 배 위로 올라온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36명이 숨졌으나 빠른 구조 활동 덕분에 127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 선박이 출항 몇 분 만에 큰 풍랑으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백 포대의 시멘트와 쌀이 실려 있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과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르모크 AFP 연합뉴스
2일 필리핀 중부 오르모크항에서 200m 떨어진 바닷가에서 189명이 탄 대형 선박이 뒤집힌 가운데 사고 해역에 급파된 구조대원들이 뒤집힌 배 위로 올라온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36명이 숨졌으나 빠른 구조 활동 덕분에 127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사고 선박이 출항 몇 분 만에 큰 풍랑으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백 포대의 시멘트와 쌀이 실려 있었다는 생존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과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르모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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