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의 주요한 관심사”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제정 방침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그러나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미 행정부는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양측이 자제심을 갖고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이후 연합뉴스에 별도의 서면 논평을 보내,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적 목적에 의한 여성 인신매매는 끔찍하고 극악한(terrible, egregious) 인권 위반”이라며 기존과 동일한 위안부 인식을 재확인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우리의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며 “우리는 한·일 양측이 지속적인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을 오랫동안 촉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노어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제정 방침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그러나 “매우 민감한 문제”라며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미 행정부는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 양측이 자제심을 갖고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이후 연합뉴스에 별도의 서면 논평을 보내,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적 목적에 의한 여성 인신매매는 끔찍하고 극악한(terrible, egregious) 인권 위반”이라며 기존과 동일한 위안부 인식을 재확인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우리의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며 “우리는 한·일 양측이 지속적인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것을 오랫동안 촉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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