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80만명 넘어서…미국, 최다 발생국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80만명 넘어서…미국, 최다 발생국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31 21:57
업데이트 2020-03-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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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대학 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존스홉킨스 대학 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수가 80만명을 넘어섰다.

3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3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80만 4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 8714명이다.

환자 수는 국가별로 미국이 16만 4610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10만 1739명, 스페인 9만 4417명이다.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이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의 확진자 수 8만 2272명을 넘어섰다.

이어 독일(6만 7051명), 프랑스(4만 5171명), 이란(4만 4605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사망자 기준으로는 이탈리아가 1만 1591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이 8189명으로 다음을 이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최근 들어 미국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오스트리아의 환자 수가 9876명으로 한국(9786명)을 앞지르면서 한국은 확진자 수로 세계 14위가 됐다.

존스홉킨스대 외에 국제 통계전문 사이트 월드오미터에서도 전 세계 누적 확진자를 80만 1061명, 사망자를 3만 8749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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