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14명 늘어…총 318명 감염

싱가포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14명 늘어…총 318명 감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22:59
업데이트 2016-09-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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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싱가포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또 늘어났다.

싱가포르의 지카 바이러스 확산은 보름째 이어지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10일 14명의 지카 바이러스 지역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첫 지역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보름 만에 누적 감염자 수는 318명이 됐다.

당국은 신규 감염자 가운데 9명이 기존 감염자 집중 발생지역에서, 4명은 그동안 감염자가 보고되지 않은 지역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나머지 1명은 과거 감염자 1명이 나왔던 잘란 라야와 서킷 로드 지역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 지역을 감염자 집중 발생 가능 지역 목록에 추가했다.

싱가포르의 감염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대만 보건당국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돌아온 20세 여성이 자국 내 7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귀국 이후 지속해서 감염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4일 병원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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