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코난’, ‘호빵맨’, ‘포켓몬스터’, ‘머털도사’ 등 애니메이션 스타들이 설 연휴 안방극장에 총출동한다.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는 설 연휴 ‘명탐정 코난’, ‘날아라 호빵맨’, ‘포켓몬스터 베스트 위시’ 등을 마련했다. 연휴 첫날인 9일은 ‘명탐정 코난 데이’. 오전 8시~저녁 6시 30분 올 초 애니맥스에서 선보인 ‘명탐정 코난’을 1편부터 24편까지 연속 방영한다.

설날인 10일은 ‘극장판 애니 총출동 데이’. 토종 애니메이션 ‘머털도사’ 시리즈를 오전 10시부터 방영한다. 낮 12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는 ‘날아라 호빵맨 극장판 시리즈’ 7편이 잇따라 방영된다. 이어 극장판 ‘원피스 3D: 밀짚모자 체이스’가 이어진다.

11일은 ‘포켓몬스터 베스트 위시 데이’로, 오전 8시부터 포켓몬의 극장판 시리즈인 ‘비크티니와 백의 영웅 레시라무’, ‘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 등이 연속으로 방영된다.

대교어린이TV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일 오전 9시, 11일 오후 4시부터 화제작인 ‘골드 닌자고’ 10편을 연속 방송한다.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고 있는 ‘라바’는 9일 오전 9시, 10일 오후 4시부터 10편씩 연속으로 편성했다. ‘골판지전사’와 ‘변신로봇 또봇’도 9일 오후 4시, 10일 오전 9시에 10편씩 만날 수 있다. 9일, 10일 이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포켓몬스터 극장판을 선보인다.

채널 니켈로디언은 애니메이션의 베스트판만 모아 놓은 ‘윷놀이 마라톤’을 준비했다. 9일 오전부터 인기시리즈 ‘네모바지 스폰지밥’,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선별해 선보인다. 아울러 ‘아기공룡 둘리’, ‘골판지 전사’, ‘윙스클럽’도 함께 편성했다.

채널 챔프는 8일 오후 2시와 11일 오후 8시, 지난해 겨울방학 큰 인기를 끌었던 파워레인저의 최신 극장판인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미라클포스 199 히어로 대결전’을 방영한다. 역대 파워레인저 35개 시리즈의 히어로 199명이 모두 등장하고, 35개 로봇이 출동하는 등 역대 파워레인저 시리즈 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 밖에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8시에는 ‘곤’을, 오전 11시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오후 6시에는 ‘도라에몽 극장판’을 볼 수 있다.

재능방송은 9일부터 3일간 ‘골드닌자고’, ‘라바’, ‘지우개군’, ‘으랏차차 짠돌이네’를 방영한다. 매일 한편씩 극장판 ‘썬더일레븐-최강군단 오우거의 습격’, ‘포켓몬스터-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포켓몬스터-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를 방송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