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재원, 궂은 일부터 속 깊은 배려까지 ‘일당백’

‘사남일녀’ 김재원, 궂은 일부터 속 깊은 배려까지 ‘일당백’

입력 2014-04-13 00:00
업데이트 2014-04-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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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김재원
‘사남일녀’ 김재원


배우 김재원이 ‘사남일녀’에서 일당백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김우빈이 강원도 춘천의 올챙이국수 집 정기선 아버지와 이금춘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골생활 세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그 가운데 김재원은 ‘사남일녀’의 든든한 ‘일당백’ 역할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옥수수엿을 만들기 위한 전분 끓이기부터 제사 음식까지, 숨쉴 틈 없이 몸을 움직이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은 김재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김재원은 부모님의 잔업을 도와드릴 때도 군소리 한 번 없이 묵묵하게 제 역할을 척척 해냈고, 어떠한 불만도 없었다. 옥수수전분을 끓이기 전 가마솥 청소를 할 때도 가마솥 바닥을 끌개로 긁는 궂은 일은 김재원의 몫이었고, 누가 먼저 시키지 않아도 어머니를 도와 제사 음식 준비에 나선 것도 김재원이었다.

이와 함께 펄펄 끓은 옥수수를 면보에 넣고 짜는 과정에서는 행여 아버지가 힘드실까 “(옥수수 면보에) 붓는 게 더 힘드니까 제가 할게요”라며 속 깊은 마음을 전했다. 무엇보다 손바닥이 데일 만큼 뜨거운 면보를 군소리 없이 묵묵히 짜는 모습은 흠잡을 데 없는 그의 ‘일당백’ 능력이 빛을 발휘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무엇을 해도 훈훈한 매력이 일품인 김재원이 명실공히 ‘사남일녀’ 최고의 ‘일당백’ 아들로 자리잡은 가운데 요란하지 않게 묵묵히 제 할 일 해내는 김재원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사남일녀’ 보면 볼수록 김재원의 수수한 매력에 푹~”, “김재원 같은 아들 한 명 있으면 든든할 듯”, “요리 잘해, 일 잘해, 얼굴도 잘 생겨~ 뭐든지 ‘일당백’이네”, “김재원 일하시는 것 보면 아침부터 뒹굴거리는 내 자신이 부끄러울 따름”, “역시 될 놈은 뭘 해도 된다더니”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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