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시장 매출 9725억…코로나 이전 대비 14%↑

지난해 공연시장 매출 9725억…코로나 이전 대비 14%↑

입력 2023-12-01 09:20
업데이트 2023-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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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3 K-POP COVER DANCE FESTIVAL WORLD FINIAL 장면.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열린 2023 K-POP COVER DANCE FESTIVAL WORLD FINIAL 장면.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지난해 공연시장 전체 매출액이 약 972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3 공연예술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기록된 티켓판매액과 공연시설·단체 작품판매, 공연장 대관, 기타 수입 등을 더한 전체 매출액은 약 9725억원이었다. 지난해 기록한 약 4933억원에 비해 무려 97.2%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매출액인 약 8530억원과 비교해도 14% 증가하며 공연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였다.

공연 티켓판매액이 약 561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가운데 가장 많은 57.8%의 점유율을 보였다. 공연 티켓판매액만 놓고 비교하면 전년의 약 2197억원보다 155.7% 증가했다.

공연장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공연장 가동률은 50.2%로 2021년(37.2%)보다 13%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6월 9일~10월 24일 전국 공연시설 및 단체 5286곳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공연시설 ±2.8%p, 공연단체 ±2.2%p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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