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온라인 예배 연장 결정

한교총 온라인 예배 연장 결정

김성호 기자
입력 2020-09-02 11:15
업데이트 2020-09-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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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 연장 불가피한 상황
방역당국엔 교회활동 회복 촉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온라인 예배를 연장키로 했다.

한교총은 2일 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공동명의의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여전히 감염 확산돼 국민에게 불안과 염려를 주고 있어 온라인 예배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국 교회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 김태영 한교총 대표회장과 주먹인사
정은경 본부장, 김태영 한교총 대표회장과 주먹인사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방역협조 간담회를 하며 주먹인사 하고 있다. 2020.8.18. 청주 연합뉴스
한교총은 “한교총 소속 모든 교단은 국민 모두가 함께 힘들고 아파하는 이 기간에 이웃과 함께 하며 협력을 통해 극복할수 있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기총 대표회장들은 방역당국에 대해서도 “당초 협의대로 확산이 완화되면 방역이 이루어지는 선에서 교회 활동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교총과 중대본은 지난 18일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2주간 온라인예배를 드리기로 협의, 일부 교회를 제외한 대다수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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