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도세자의 죽음을 소재로 한 저서 ‘권력과 인간’의 저자인 정병설(50)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영화 ‘사도’ 제작사로부터 받은 자문료 등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고 서울대가 1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사도’의 제작사 타이거픽처스는 자문료 및 참고문헌 사용료 명목으로 정 교수에게 5000만원을 지급했다. 정 교수는 이를 서울대에 쾌척하기로 지난 3월 약정했다.
2016-05-11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