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주재 수석회의 매주1회…국무회의 내주 안열릴듯

대통령주재 수석회의 매주1회…국무회의 내주 안열릴듯

입력 2013-02-27 00:00
업데이트 2013-02-27 11: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근혜 대통령은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해 국정 현안을 챙긴다.

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본관 집현실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서 대통령 비서실 핵심 회의체를 조기 가동하기 위해 박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는 매주 1차례,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는 매주 2차례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비서실장 주재 일일 상황점검회의는 매일 오전 8시에 열어서 핵심 이슈를 점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10분간 진행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국정기획, 정무, 민정, 홍보, 경제, 미래전략, 교육문화, 고용복지,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순서로 보고가 진행됐다.

윤 대변인은 또 “오늘 회의는 대통령과 수석비서관 간의 자유토론 형식이라고 할 정도로 충분한 토론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새 정부 첫 국무회의 개최 여부와 관련, “신임 국무총리가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내주 화요일에도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국무회의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또 “국무총리가 주재할 국무회의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