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우택 “’민주, 국정원 前직원에 자리약속’ 규명해야”

정우택 “’민주, 국정원 前직원에 자리약속’ 규명해야”

입력 2013-06-12 00:00
업데이트 2013-06-12 11: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2일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에 맞서, 민주당이 국정원 전 직원에게 집권시 국정원 기조실장이나 총선 공천을 약속하며 내부정보를 빼냈다는 의혹을 거론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18대 대선을 앞두고 내부자료를 민주당에 유출한 혐의로 조사 중인 전 국정원 직원 김모씨가 검찰 조사에서 ‘대선에 기여하면 민주당 집권시 국정원 기조실장, 총선 공천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김씨는 국정원에 근무하던 후배를 시켜 국정원장 지시사항과 직원정보 등 내부정보를 유출한 것은 물론 여직원을 미행해 거주지를 민주당에 넘겼다”면서 “인사권을 미끼로 내부정보를 빼낸 것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국정원 정치개입의 범주를 넘어 국정원에 대한 특정 정당의 의도적인 정치 개입이 되기 때문에 심각하다”며 “명확한 사실 관계와 배후자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