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문재인 “민주, 마지막 순간까지 공약 관철 노력해야”

문재인 “민주, 마지막 순간까지 공약 관철 노력해야”

입력 2014-02-26 00:00
업데이트 2014-02-26 15: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공천폐지 불발시에는 당원 의견 수렴해 결단 내려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민주당도 마지막 순간까지 공약 실천의 관철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후보로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공약했던 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태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공약을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특히 돈 드는 공약도 아니기 때문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이제라도 입장을 바꿔서 공약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끝내 불발될 경우 민주당이 무(無)공천해야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도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제도적으로) 관철해낼 길은 없는 것”이라며 “그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한 후에 만약 안된다면 그때는 다시 지도부가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단을 내려야겠죠”라고 밝혔다.

앞서 문 의원은 최근 한 언론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지난번 (전(全)당원투표제를 실시했던) 정당공천 폐지 결정 때처럼 당원들에게 묻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