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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소식에 일제히 환영

여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소식에 일제히 환영

입력 2014-03-11 00:00
업데이트 2014-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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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0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는 8월14일 방한 소식에 일제히 환영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빈자의 성자로 불리는 교황의 방한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겸손한 리더십으로 가장 낮은 곳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교황의 방한은 한국 천주교의 축복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번 방한이 한국 천주교의 위상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를 견인해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평화와 화합의 정신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자비로움이 대한민국 곳곳에 전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교황은 ‘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라며 낮은 곳, 소외된 곳의 이들을 향해 깊은 사랑과 헌신을 보여줬다”면서 “이번 방문에서도 교황의 낮은 곳을 향한 깊은 사랑이 큰 울림이 돼 국민의 마음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 대변인은 “아직도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분단상태인 한반도는 물론 긴장이 고조되는 동북아 평화에도 큰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정부는 교황의 한국 방문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치밀히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14일∼18일까지 대전·충남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차 국내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도 면담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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