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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신당지도부 참여, 백지위임”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신당지도부 참여, 백지위임”

입력 2014-03-13 00:00
업데이트 2014-03-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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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은 13일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 임기와 상관없이 지도부 참여 여부를 신당추진기구에서 결정하는대로 따르겠다며 백지위임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통합의 대의를 충분히 인식하고 동의했기 때문에 (신당의) 지배구조를 논의하는 위원회에 저희의 앞으로 위치나 이런 모든 것을 백지수표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을 포함해 모든 당직자가 합당 과정에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논의가 있었다”며 이 같은 결단을 내린 배경을 소개했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이건 우리 셋만의 뜻이 아니고 최고위에서 대체로 인식을 같이 했다”고 언급, 다른 최고위원들도 이에 따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들 최고위원들은 작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최고위원으로 선출돼 임기가 아직 1년 이상 남아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2일 통합을 선언하면서 통합 신당의 지도부를 양측에서 동수로 참여해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민주당의 현 지도부가 김한길 대표를 비롯해 전병헌 원내대표, 7명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돼 있어 양측에서 9대9로 참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통합신당의 지도부가 모두 18명으로 매머드급이 돼 당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새정치연합 일각에서는 신당 지도체제와 관련, 최고위원제 폐지 주장도 나오고 있어 향후 통합 신당의 지도부 구성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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