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새정치비전위 본격 가동…위원장에 백승헌

새정치비전위 본격 가동…위원장에 백승헌

입력 2014-03-13 00:00
업데이트 2014-03-13 13: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의 창당 명분으로 내세운 ‘새 정치’를 구체적 혁신안으로 담아낼 새정치비전위원회가 13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
새정치비전위원회
새정치비전위원회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새정치비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전위는 이날 오전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초청으로 첫 회의를 열어 상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승헌 변호사가 위원들 의견 일치로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최태욱 한림대 교수가 간사를 맡기로 했다.

백 위원장은 회의 후 ▲국민 눈높이 ▲국민 이익 ▲변화·실천을 3대 원칙으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당에서 받기 버거울지언정 이번 기회에 새 정치가 될 수 있는 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회의에 앞서 비전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김 대표는 “통합신당은 ‘우리가 옳으니 국민은 따라와라’ 하는 식의,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배우며 국민을 섬기는 새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혁신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요구할 것이지만 우리는 그 고통을 기꺼이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새 정치를 다짐했다.

안 위원장은 “상대당을 비판할 때는 비판해야겠지만 먼저 우리가 변하고 우리가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먼저 변화를 선도하면 거대 여당도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원들에게는 “죽비가 돼 달라. 과감한 개혁안을 과연 신당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그런 안을 저희들에게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