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후 우리 원내대표가 세월호 유가족과 3자 대화를 하는 등 세월호특벌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야당도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아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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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문제가 여야의 최우선 순위 핵심 가치이자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야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연안 해운에 대한 불신으로 승객 정원이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 “하루빨리 세월호 참사의 상처를 치유해 우리 경제 수준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연안 해운 사업이 되고 도서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개회와 관련해 “밤잠을 자지 않는 국회가 돼서 국민으로부터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집권여당으로 더욱 막중한 임무를 띤 사실을 직시하고 엄중한 자세로 정기국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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