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발언 논란 일자 수습… “가벼운 발언이었다”

문재인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발언 논란 일자 수습… “가벼운 발언이었다”

입력 2015-04-07 15:40
업데이트 2015-04-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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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문재인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문재인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발언 논란 일자 수습… “가벼운 발언이었다”

문재인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의원 400명은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놔 논란이 일었다. 문 대표는 “가벼운 발언이었다”며 수습했다.

문 대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엑스포에 참여해 적정 국회의원 수를 묻는 ‘스티커 붙이기’에서 ‘351명 이상’이라는 의견에 스티커를 붙여 답했다. 문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면서 “국회의원 수가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국민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비교할 때 (인구수 대비 의원 비율이)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낮다”며 “국회의원 수를 늘리면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도입할 수 있고 직능전문가를 비례대표로 모시거나 여성 30%(비례대표 보장)도 가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 비판 의견이 제기되고 여론까지 부정적으로 감지되자 문 대표는 이날 오후 “(해당) 발언은 퍼포먼스에 참여해 가볍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으나 말씀을 드리면 정책엑스포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게 돼 나중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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