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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 연금개혁 합의시한 어기면 국민 배신”

유승민 “文, 연금개혁 합의시한 어기면 국민 배신”

입력 2015-05-01 10:06
업데이트 2015-05-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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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안 국회 수정 불가법 6일 본회의서 처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 도출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합의된 시한 안에 제대로 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 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 이야기를 들어보면 문 대표 본인이 지금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상당히 강경한 반대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야당이 결단을 내려야 하고 문 대표도 그동안 경제정당을 표방했고, 어제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면서 “제대로 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합의된 시한 안에 통과시키는 것이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관위원회 산하에 두고 획정위가 만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가 수정할 수 없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이 법안을 5월 6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임금 근로자의 절반이 월 급여가 100만 원이 안 된다는 통계청 조사 자료를 인용, “4월 국회가 끝나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해소, 세금 복지를 통해 불평등을 완화하는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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