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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수준 인하 안돼”

문재인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수준 인하 안돼”

입력 2015-05-01 16:12
업데이트 2015-05-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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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동시장 구조개혁, 개혁 아닌 개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 “재정절감을 위해 공무원이 좀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은 필요하다”면서도 “정부여당의 주장처럼 국민연금 수준으로 낮추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 부터),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노동절인 1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5.1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함께 앉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 부터),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노동절인 1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5.1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함께 앉아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표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주최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지적한 뒤 “새정치연합은 마지막 순간까지 적정한 연금개혁을 사회적 합의 속에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절감과 함께 적정 노후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며 “일반 국민의 공적연금도 적정 노후소득을 위해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대해서는 “정부는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을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라 말하며 밀어붙이려 한다”며 “정책 실패의 책임을 정규직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처사다. 개혁이 아니고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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