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공무원연금법 처리까지’숨가쁜 하루’ 시간대별 상황

공무원연금법 처리까지’숨가쁜 하루’ 시간대별 상황

입력 2015-05-29 07:58
업데이트 2015-05-29 07: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야가 우여곡절 끝에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전날 아침부터 이날 새벽까지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 원내대표·원내수석 2+2 회담, 최고위원회 소집, 의원총회 등을 이어가며 ‘흩어졌다 모이기’를 하루종일 반복하며 공무원연금법 협상 최종 타결을 향해 갈지자를 그리며 앞으로 나아갔다.

다음은 전날 오전부터 여야가 공무원연금법 협상 최종 타결까지 길고도 긴박했던 하루를 시간대별로 정리한 것이다.

▲28일 10:40~11:15 =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여야 농해수위 간사 협의…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 문제를 놓고 여야가 의견 차를 전혀 좁히지 못해 의사일정에 대한 합의 없이 헤어져.

▲13:40~14:00 = 새누리당 의총 열고 유승민 원내대표가 여야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협상 진행상황 의원들에게 보고. 오후 2시 본회의 오후 5시로 연기됨.

▲15:00~16:30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 긴급대책회의…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앞두고 협상 전략 논의. 이날 본회의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하는 방향으로 의견 모아.

▲16:10~18:35 =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2+2 회담…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특위구성 결의안,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법사위를 통과한 54건의 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하는 내용의 합의안 작성. 여야 각자 의총에서 추인받기로 하고 헤어져.

▲18:35~19:20 = 새누리당 긴급 최고위를 소집했으나 최고위에서 추인 대신 의총 결과를 따르기로 결론 냄.

▲19:30~20:45 = 새정치민주연합 의총, 여야 합의안 추인.

▲19:40~21:20 = 새누리당 의총. 당내 일각에서 세월호 시행령 수정에 위헌소지있다며 제동. 김무성 대표는 “여야 합의를 존중하지만 법사위에 넘겨서 위헌소지 부분은 수정시키는 게 옳다”고 밝힘.

▲22:00~23:15 = 새정치민주연합 긴급 최고위원회, 운영위에서 합의안을 통과시키고 법사위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하자는 새누리당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론.

▲23:25~23:55= 새정치민주연합 2차 의총, 공무원연금법의 계속 논의를 위해 5월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 연장하기로 결론.

▲23:58 = 여야 본회의 열어 회기를 29일까지 연장하는 안건 합의 의결.

▲29일 00:30~00:50 = 여야 원내대표 재회동

▲00:50 = 여당 지도부 결단으로 여야, 공무원연금법 협상 최종 타결

▲03:50 = 국회 본회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의결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