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문표 “이한구, 최고위에 공천관련 보고하는 것은 당연”

홍문표 “이한구, 최고위에 공천관련 보고하는 것은 당연”

입력 2016-03-08 11:09
업데이트 2016-03-08 11: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영남에 현역이 많아 그 쪽에 더 치중돼 보는 건 사실”

새누리당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8일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 위원장의 최고위원회의 출석에 대해 “공관위에서 모든 문제가 정리되면 수시로 최고위에 보고하고 설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공관위원인 홍 부총장은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최고위는 공관위가 (심사 내용을) 제출한 뒤 고칠 게 있으면 고치고 승인을 하게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최고위 참석 후 “최고위에서 다시는 부르지 말라는 얘기를 하러 왔다”고 말해 김무성 대표와 신경전이 벌어졌다.

홍 부총장은 “공관위에서 결정된 것은 언제든지 최고위에 보고하고, 최고위에서 설명을 듣고 가부를 얘기해주는 체제로 돼 있다”면서 “이 위원장이 잘못했다기 보다는 그 분 나름대로 개성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가능성에 대해 “많은 사람이 신청했기 때문에 그 많은 분이 다 후보로 선정될 수는 없어 단계별로 가다 보면 축소가 될 것”이라면서 “여러 가지 자격요건을 촘촘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영남권 중진 의원 물갈이론에 대해서는 “어느 곳이든 똑같이 보지만 (영남에) 현역이 많이 있으니 그 쪽에 더 치중돼 보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상향식 공천의 기본 틀은 흔들리지 않고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