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관료 출신으로 ‘중소·중견기업’ 전문가
이현재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당내에서 중소·중견기업 부문의 전문성을 지닌 ‘경제통’이다.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류 측 원내대표 후보인 정우택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동료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상공관료 출신인 이 정책위의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중소기업청장을 지냈다.
이후 19대 총선에서 경기도 하남시에 출마해 당선, 국회에 입성한 후 이 같은 전문성을 살려 당 안팎에서 경제통 역할을 소화해왔다.
당내에서는 정책위 부의장을 지내며 경제혁신특별위원회 공기업개혁분과 위원장(2014년)과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수석부위원장(2014년)을 맡았다. 20대 들어서도 당 중소·중견기업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당 밖에서는 19대 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예산결산특위에서 활동했고, 20대 들어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으며 정부의 경제정책 ‘수호자’ 역할을 맡았다.
당내 주류로 분류되지만 계파 색채는 옅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선 정견 발표에서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역 기반으로도 충청의 정 원내대표와 수도권을 발판으로 삼은 이 정책위의장이 손을 맞잡고 계파적 색깔이 별로 없다는 점이 승리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족관계는 부인 김태숙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충북 보은(67)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과장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민생119본부 부본부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