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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국민 기대 부응해 새 한국 주인공 되라”…문재인 “최고의 덕담”

丁 “국민 기대 부응해 새 한국 주인공 되라”…문재인 “최고의 덕담”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02 14:08
업데이트 2017-01-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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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정세균 국회의장이 2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국민 기대에 부응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올해에 들은 최고의 덕담”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전 문 전 대표는 국회로 정 의장을 예방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국회의장실에서 그를 기다리던 정 의장을 만난 문 전 대표는 “새해 건강하시고 복을 많이 받으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정 의장에게 “요즘 국민이 국정혼란과 국정 공백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며 “국회가 중심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광장에서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며 “대의민주주의가 작동하지 못해 최근의 사태가 발생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잘 수렴해달라”고 했다.

또 “평소라면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 운영을 해) 나가면 되겠지만, 지금은 새누리당이 정리가 안 돼 있을 수 있으니 의장이 좀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장은 “국민이 국회에 거는 기대와 요구가 매우 크다”며 “보통 1월에는 국회를 안 열지만, 그런데도 4당 대표가 만나 1월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다. 1월이나 2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요 입법을 성사시키자고 합의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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