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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위기극복 DNA로 재도약 계기 마련하자”

黃권한대행 “위기극복 DNA로 재도약 계기 마련하자”

입력 2017-01-02 11:18
업데이트 2017-01-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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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장관회의서 “해외 인프라 수주확대가 우리 경제의 새 활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위기극복의 DNA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나간다면 올해 반드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고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돌파구로는 ‘해외진출’, ‘창업’, 그리고 ‘규제혁파’가 매우 중요하다”며 “그중에서도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해외 인프라 수주가 확대되면 그 자체로도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있고, 나아가 관련 산업의 국내외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특히 청년층의 해외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금년에는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현재 진행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수주로 연결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민간기관, 지역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담기구를 통해 프로젝트별로 수주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직 장관, 대사 등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해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가고 인프라 수주에 필수적인 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관련 부처에서는 해외 인프라 수주 확대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기존의 통상적인 해외 수주 지원을 획기적으로 넘어서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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