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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재인 주변에 ‘제2의 최순실’ 그림자”

정병국 “문재인 주변에 ‘제2의 최순실’ 그림자”

입력 2017-01-04 09:23
업데이트 2017-01-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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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당내 비선라인 정체 밝히고 정치권서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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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인사하는 원희룡-정병국
밝게 인사하는 원희룡-정병국 원희룡 제주도지사(오른쪽)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회의에 참석,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원 지사는 회의에 앞서 새누리당 탈당 및 신당 참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
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4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가 문재인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기정사실화 하는 듯한 보고서를 낸 것과 관련해 “민주적 정당 운영을 농단하는 문 전 대표의 당내 비선 라인 정체를 밝히고 정당 민주주의를 방해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해 정치권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제2의 최순실’의 그림자가 문 전 대표의 주변에 어른거린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문 전 대표와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이 개헌에 부정적인 데 대해 “개헌을 야합으로 몰아붙이자는 게 민주당 당론이고, 문 전 대표의 생각인지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친박(친박근혜) 패권주의뿐만 아니라 친문 패권주의도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패권주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전날 당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댓글을 운영자가 삭제해 다시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 댓글이 올라왔다고 소개한 뒤 댓글 내용을 직접 읽어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90도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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