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 洪지지 선언…“자유주의적 의료제도 개혁”

의학계 洪지지 선언…“자유주의적 의료제도 개혁”

입력 2017-05-03 16:28
업데이트 2017-05-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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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 성명서…일제강점하유족회 등도 지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 3일 각종 단체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약 7천 명의 회원을 가진 전국의사총연합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홍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성명서에서 “홍 후보는 작은 정부 지향·각종 규제개혁·선별적 복지·국가안보 중시·강성귀족노조 혁파 등 자유주의와 보수우파의 이념에 가장 충실한 후보”라며 “홍 후보가 자유주의적 입장을 의료제도 개혁의 지침으로 삼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가 당선되면 전국의사총연합과 한국당 간 의료정책 협의를 위한 상설 ‘의료정책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일제강점하유족회·생존자단체·아시아태평양전희생자유족회 등도 “전국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23만여 명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국론을 통합하고 불안한 남북관계에서 투철한 안보 의식을 가진 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대한민국통일정책연구원과 대한민국미래연합 등으로 구성된 국민희망총연합과 ‘박근혜를 사랑하는 혜령사람들’도 홍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김승규 전 국가정보위원장은 전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해체될지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국가적·시대적 사명을 가장 잘 감당할 수 있는 지도자로서 홍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지지를 선언키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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