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검사 추가 등 환경부 요구 수용할 것”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12일 오전 국방부와 환경부 관계자 등이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서 전자파 및 소음 측정을 하고 있다. 2017.8.12 연합뉴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고, 확정적이진 않지만 내주 월요일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해당 지점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에 돌입했다.
이 관계자는 “미세먼지 검사 등 환경부가 요구하는 추가적인 영향평가를 충분히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이달 30일까지 추가배치를 완료하라고 요구했다는 자유한국당 소속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그는 “모르는 사실”이라며 “미국과 배치일정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