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성희롱 보도’ MBN에 5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홍준표, ‘성희롱 보도’ MBN에 5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07 16:46
업데이트 2018-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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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7일 자신의 성희롱 의혹을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MBN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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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홍 대표가 기사를 작성한 MBN 기자와 보도국장에 대해 5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장 수석대변인은 “MBN의 기사는 류여해(전 최고위원)의 발언을 인용하는 형태를 취하면서도 임의로 각색해 허위사실을 기재함으로써 홍 대표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오로지 홍 대표에 대한 비방 목적의 기사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N의 허위보도는 홍 대표의 명예와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은 물론 한국당 구성원 모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가했다”며 “한국당은 사회정의 실현과 언론개혁을 위해 악의적인 허위보도와 가짜뉴스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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