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간 사람중심·지속가능·미래동반성장 협력 방안 의견교환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23일 오전 베트남 공산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면담했다.문 대통령, 베트남 공산당 당 서기장 악수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하노이 공산당사에서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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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이 그간의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양국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 ‘지속가능한 호혜 협력’, ‘미래 동반성장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쫑 서기장은 이번 방문 계기에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포괄적인 분야에서 격상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됐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 활성화하기를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응우옌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도 잇따라 면담하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심화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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