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전국민 일상 회복 방역지원금’ 추진...마스크값 25만원 지원”

윤호중 “‘전국민 일상 회복 방역지원금’ 추진...마스크값 25만원 지원”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1-10 10:53
업데이트 2021-1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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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발언하는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10 국회사진기자단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에서 추진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의미가 정확히 전달이 안 돼서 ‘전국민 일상 회복 방역지원금’으로 새로 명명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윤 원내대표는 선대위 회의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방역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지원을 해 드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방역지원금을 구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1인당 20만∼30만원 정도로 예상되는 방역지원금을 내년 1월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검토가 시작됐다. 이어 전날 당에서 ‘전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을 공식화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른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보면, 갑자기 확진자가 늘어나고 그래서 일상 회복이 오히려 더뎌졌다”며 “그 나라의 국민들이 섣부르게 마스크를 벗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부담이 있더라도 마스크를 계속 쓰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미 약 500일 가까이 써 오셨다. 하루에 하나만 대도 KF94마스크가 500원이니 25만원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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