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이끌 새 정부 국정과제, 尹이 5월 초 직접 대국민 발표한다

5년 이끌 새 정부 국정과제, 尹이 5월 초 직접 대국민 발표한다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2-03-21 22:26
수정 2022-03-22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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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본격 가동… 일정 발표

당선인, 매주 화·목요일 회의 주재
인수위는 새달 25일 최종안 마련
분과별 국민 대토론회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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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맨 오른쪽) 인수위원장이 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안철수(맨 오른쪽) 인수위원장이 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5월 초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를 목표로 매주 화·목요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로 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인수위 일정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간사단 회의를, 목요일 오전 10시 분과별 업무보고를 주재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당선인이) 핵심 국정과제를 직접 챙김으로써 임기 내 국정과제 실천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오는 25일까지 분과별로 주요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29일까지 기타 부처의 업무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선정과 관련, 인수위는 오는 31일까지 분과별 과제를 검토한 뒤 다음달 4일과 18일 1·2차에 걸쳐 추린다. 다음달 25일 최종안을 마련해 5월 2일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면 윤 당선인이 5월 4~9일 사이 이를 확정해 직접 발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고 신 대변인은 설명했다. 인수위는 국민 대토론회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월요일 오전 9시 전체회의와 일요일 오후 3시, 수요일 오전 9시, 금요일 오전 9시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수위는 2차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를 특별위원회로 격상하는 개정안을 의결했다. 특위 위원장을 겸임하는 안 위원장은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대책과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을 논의했다.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도 호남 출신 정운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선을 완료했다.

2022-03-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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