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RC-135U(컴뱃센트) 정찰기 1대가 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RODN)에서 이륙해 인천 부근 서해 먼바다 상공을 장시간 비행했다. 오른쪽은 RC-135U 자료사진, 왼쪽은 해당 정찰기의 6일 항적.
군 당국과 복수의 민간 항공 추적사이트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RC-135U 1대가 이날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RODN)에서 이륙해 인천 부근 서해 먼바다 상공을 장시간 비행했다.
정찰기는 또 수원에서 강릉 방향으로 비행하며 동해 상공에서도 항적이 포착됐다.
미국 공군 RC-135U(컴뱃센트) 정찰기 1대가 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RODN)에서 이륙해 인천 부근 서해 먼바다 상공을 장시간 비행했다. 사진은 해당 정찰기의 6일 항적.
이 정찰기가 서해 상공을 장시간 비행한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 징후를 포착한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다국적 공군 훈련인 ‘2024 코프 노스’에 참여한 한국 공군, 미 공군·해병대, 호주 공군, 프랑스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항공기 등 33대가 전날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지상활주 훈련인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걸음)를 실시하며 무력을 과시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지상활주 훈련이 통합 억지력 강화 일환이라고 밝혔다.
앤더슨 기지에는 지난달 말 B-52H 전략폭격기가 미 본토에서 이동 배치됐다.
미국 공군 RC-135U(컴뱃센트) 정찰기 1대가 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RODN)에서 이륙해 인천 부근 서해 먼바다 상공을 장시간 비행했다. 사진은 미 공군 자료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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