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연금개혁·자원국조 등 협의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연금개혁·자원국조 등 협의

입력 2015-04-07 07:16
업데이트 2015-04-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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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4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이번 임시회 최대 화두인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입법처리 일정및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 여야 원내지도부 간 입장 조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는 전날 국민대타협기구 활동 종료 이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했으나 공무원연금을 협의하기 위한 향후 일정에 합의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주례회동에서는 또 증인 채택과 기간 연장 등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운영과 관련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정상화와 자원외교 국조 특위 연장 문제를 놓고 주고받기 식의 ‘딜(deal.거래)’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밖에 어린이집에 CC(폐쇄회로)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과 관광진흥법 등 4월 국회 중점 처리 법안문제, 세월호 인양문제, 또 야당에서 요구하는 국회 개헌특위 설치 등도 의제로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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