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시마네현 ‘독도의 날’ 행사 항의

정부, 日시마네현 ‘독도의 날’ 행사 항의

입력 2011-02-22 00:00
업데이트 2011-02-22 17: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이날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한 데 대해 유감과 항의의 뜻을 표명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시마네현이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이 행사에 일본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독도의 날’ 조례를 즉각 철폐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논평은 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면서 “정부는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기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을 제정해 매년 2월22일에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