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콘퍼런스’ 참석 기조연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EIP) 주최로 워싱턴에서 열리는 ‘2013 국제 핵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북핵 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2일 출국하는 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생각’이란 제목으로 연설을 한다.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 전 대표는 방미 기간 중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게리 새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량살상무기 조정관, 폴 울포위츠 전 국방부 부장관 등과 만나 북핵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존 매케인 상원의원,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FR) 회장 등과의 만남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예정이다. 주워싱턴 한국특파원 간담회 및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NSC 선임보좌관도 만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3-04-02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