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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달 8일 방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朴대통령, 내달 8일 방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입력 2014-03-25 00:00
업데이트 2014-03-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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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정식서명 추진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8일 국내에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애벗 총리는 지난해 9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8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애벗 총리는 앞서 일본을 방문하고, 방한에 이어 중국을 찾아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애벗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때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그동안의 양국관계 발전 성과를 점검하고, 양국간 미래 협력 발전 방향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정치·안보 협력, 경제·통상 협력, 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아울러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G20(주요20개국) 협력 등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우리 정부는 애벗 총리 방한에 맞춰 지난해 12월 실질적으로 타결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양국내 필요절차 완료를 거쳐 정식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한·호주 FTA는 상호호혜적 교역 구조를 보유한 양국간 교역·투자의 확대와 함께 양국관계 전반의 협력 수준을 크게 격상하는 전환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애벗 총리의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를 공고히 하고 기존의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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