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5일 멕시코 공식 방문
출국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며 환송 나온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새달 1일(현지시간)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연쇄적으로 양자 및 3자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포기를 겨냥한 구체적인 정상 외교에 나선다.
이후 박 대통령은 다음달 2∼5일 14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4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동포간담회, 문화행사, 비즈니스 포럼 등의 행사를 소화한 뒤 6일 귀국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3-3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