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단축…7월 3일 전역자부터 적용

군복무 단축…7월 3일 전역자부터 적용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15 21:29
수정 2018-01-15 2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 복무기간 단축이 오는 7월 3일 전역자부터 적용된다고 MBC가 15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입영행사
입영행사 새해 첫 입영행사가 열린 지난 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장병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18.1.2.
논산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군 복무기간 3개월 단축의 단계적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21개월을 복무하는 육군의 경우 2016년 10월 4일 입대해 오는 7월 3일 전역하는 병사들부터 2주에 하루씩 단축 혜택을 받는다.

2016년 10월 4~17일 사이에 입대한 사람은 하루, 같은달 18~31일 입대자는 이틀, 이런 방식으로 2주마다 하루씩 줄어 1년 뒤인 2017년 10월 입대자는 26일 정도 복무기간이 단축된다.

올해 1월 15일 입대한 육군 병사는 군 복무기간 34일 단축돼 내년 9월 10일 제대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렇게 줄여나가면, 2020년 3월 육군 입대자부터는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최종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해군과 공군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3개월씩 복무기간을 단축해 해군은 20개월, 공군은 21개월로 줄일 방침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3월까지 이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