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배치 4년 만에 첫 상생협의회 개최
국방부, 장병 근무 시설 개선 공사 박차
![20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로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들어가고 있다. 성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20/SSI_20210520182825_O2.jpg)
성주 연합뉴스
![20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로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들어가고 있다. 성주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5/20/SSI_20210520182825.jpg)
20일 오전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로 공사 자재를 실은 차량이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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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주군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초전면 이장상록회장 등 각계 각층의 주민 대표가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드 배치로 인한 피해 지원 및 지역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협의회는 상설 운영된다. 협의회에서는 당면 과제인 사드 기지 내 장병 근무 시설의 개선 공사도 논의될 전망이다. 아울러 협의회에서 사드 기지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도 논의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정부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 사드의 정식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내 반대 여론이 거세 평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21-05-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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