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컬럼비아’(SSN 771·6900t급)가 1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1995년 취역한 컬럼비아함이 국내에 입항한 것은 처음이다.
컬럼비아함은 길이 110.3m, 폭 10m, 승조원 120여 명이며, 시속 50㎞ 이상의 속도로 바닷속을 항해한다.
이 잠수함은 승조원 휴식과 군수품 적재 등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컬럼비아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함정 방문 등 교류협력을 통해 연합방위태세를 더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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