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언주 민주 탈당… 安 품으로

이언주 민주 탈당… 安 품으로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7-04-05 23:12
업데이트 2017-04-06 02: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非文 10여명도 거취 고민 중”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연합뉴스
비문(비문재인) 진영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6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서 안철수 후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비문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경우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리면서 대선 구도가 다시 한번 격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변호사 출신의 이 의원은 지난해 8·28 전당대회 당시 경기도당위원장직에 도전했으나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전해철 의원에게 패해 지도부 진출에 실패했다. 이 의원은 안 후보가 2013년 창당을 시도했을 때도 탈당이 거론됐을 만큼 안 후보에게 호감을 드러냈었다. 전날 안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직후 이 의원과 통화해 “함께하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현재 비문 의원 10여명가량이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4-06 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