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펜타곤) 방문해 감사 표시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한미 장병 여러분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이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유의 최전선에 함께 서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한미동맹의 심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박근혜 대통령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에서 한미장병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0/16/SSI_20151016093710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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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에서 한미장병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0/16/SSI_20151016093710.jpg)
박근혜 대통령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에서 한미장병과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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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외곽의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 한미 장병들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펜타곤 의장대의 ‘공식의 장 행사’에 참석하는 등 동맹국 정상으로서 미 국방부측으로부터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특히 박 대통령은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의 접견을 마친 뒤 ‘로프라인 미팅’을 통해 30여명의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로프라인 미팅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작년 10월 펜타곤을 방문했을 때 실시한 형식으로,대통령이 일렬로 늘어선 장병들 앞을 지나가며 격려하는 행사를 말한다.
박대통령은 한미장병들과 악수를 하고 격려발언을 한 뒤 이들을 향해 “Korea thanks you, we go together”라고 말했고, 장병들은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펜타곤 방명록에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길 바랍니다.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었다.
워싱턴 이지운 기자 j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