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부부 호화관저? ‘3번방’은 유리온실… 사우나 없어”

대통령실 “尹부부 호화관저? ‘3번방’은 유리온실… 사우나 없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0-26 15:30
수정 2024-10-26 16: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 강한 유감”
이미지 확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머무르는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호화 시설이 있다는 야당 주장 및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야당 의원의 주장에 근거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 관저 내부에 호화시설이 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각에서 호화시설이라고 주장하는 ‘3번방’은 관저 이전 전부터 이미 설치돼 있었고 화분 등을 보관해오던 유리 온실”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이어 “드레스룸도 기존 청와대 관저에 설치돼 있었던 시설과 비교할 때 규모가 훨씬 작으며, 사우나는 없다”며 “근거 없는 허위 주장 및 관련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다만 대통령실 및 관저는 통합방위법에 따른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